미국 최고 교장선생님, 귀넷에 있다

콜린스힐 고교 케렌사 윙. ‘올해의 교장’ 선정

귀넷카운티 콜린스힐 고교의 케렌사 윙(Kerensa Wing, 사진)교장이 미국 최고의 교장 선생님으로 선정됐다.

전국 중고교 교장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econdary School Principals)는 21일 ‘올해의 미국 교장(2020 National Principal of the Year)’에 윙 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올해의 조지아주 교장(2020 Georgia Principal of the Year)으로 뽑혔던 윙 교장은 50개주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예를 안았다.

1994년 콜린스힐 고교가 개교한 이후 대부분의 교직생활을 이 학교에서 보낸 윙 교장은 이날 선정 통보를 받았으며 학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17년 메도우크릭 고교의 토미 웰치 교장이 최총후보에 든 적은 있지만 귀넷카운티 교장이 이 상을 최종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 직원들에 대한 지원, 학생들과의 소통, 행정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윙 교장은 오글소프대학 학부를 졸업한뒤 조지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2년 콜린스힐 고교 교감, 2010년 레이니어 고교 교장을 지낸뒤 2014년 다시 콜린스힐 고교 교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2월 조지아주 올해의 교장으로 선정된 케레사 윙(오른쪽 3번째)/Special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