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허리케인 온다…’에타’, 플로리다 향해 북상

올해 12번째 미국 상륙…중미 지역 ‘쑥대밭’ 만들어

올해 12번째 미국에 상륙하는 허리케인으로 기록될 ‘에타’가 카리브해를 거쳐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5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에타는 현재 열대성 폭풍이지만 곧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예정이며 이미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해안 지역을 덮쳐 13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에타는 쿠바를 거쳐 오는 9일(월) 오전 6시경 남부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WLF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