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GM부지, 영화 소도시로 변신

당국, 127에이커 ‘스튜디오 시티’ 개발 계획안 최종 승인

영화스튜디오, 호텔, 오피스, 타운홈, 리테일 등 복합개발

그동안 개발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온 메트로 애틀랜타 도라빌시 옛 GM 부지가 드디어 영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개발 승인 주체인 도라빌 다운타운 개발국(DDDA)은 29일 밤 미디어업체 그레이 텔레비전(Gray Television)이 제시한 영화 및 TV 스튜디오 개발 계획안을 최종 승인하고 해당 부지를 그레이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이 텔레비전은 총 127에이커의 부지에 10개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함께 호텔, 아파트, 타운홈, 오피스단지, 리테일 등을 건설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조셉 기어만 도라빌 시장은 “그레이 텔레비전사와 역사적인 개발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도라빌시의 미래를 향항 거대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레이사는 “1단계 개발 공사는 올 여름에 시작되며 우선 스튜디오와 주택단지, 라이브 음악 공연을 위한 파빌리언을 건설하게 된다”면서 “스튜디오에서의 실질적인 촬영은 2022년부터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조감도/Gray Tele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