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연방 이민국, 4월 1일까지 문닫는다

시민권 시험, 영주권 인터뷰 등 현장업무 중단

연방 이민국(USCIS)은 18일 “오는 4월 1일까지 필드 오피스의 대면 접촉 서비스와 신청지원센터(ASC), 난민 오피스의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한 업무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필드 오피스는 이민 신청인들에게 각종 예약의 변경을 통지할 계획이다.

이민국은 “지문 날인 등 ASC 예약은 업무가 재개되면 자동으로 재조정되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곧 새로운 예약일이 적힌 우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포패스(InfoPass)를 통해 이민국 직원과의 대면 인터뷰를 예약한 신청인은 USCIS 컨택트 센터를 통해 예약일자를 변경해야 한다.

연방 이민국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