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고교생 싸움에 학교 봉쇄 소동

학생 2명 하교 직전 싸움…“총기 봤다”는 말에 경찰차 수십여대 출동

11일 오후 귀넷 카운티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하교 직전 두 학생 간 싸움이 붙어 학교 건물이 봉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학교측은 학부모에게 보낸 편지에서 두 학생의 몸싸움이 시작되면서 한 학생이 총기를 목격했다고 말해 곧바로 락다운(lockdown) 조치가 내려지고 경찰이 투입돼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란트 윌리엄스 교장은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았고 총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락다운 조치는 경찰 조사가 완전히 끝나고 45분 뒤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WSB-TV에 따르면 이날 학교에는 경찰차 수십여대가 출동해 락다운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캠퍼스에 남아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Credit: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