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간호사의 위험한 줄타기

조지아주 트룹카운티서, 재소자와 성관계 혐의 체포

조지아주 트룹카운티의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가 재소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트룹카운티는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KMMG)이 위치한 곳이다.

트룹카운티 경찰은 16일 도라시 파이크(26. 여)를 ‘고용주 및 기관과의 부적절한 성적 접촉’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파이크는 재소자 가운데 한명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트룹카운티 셰리프국은 “파이크는 카운티 직원이 아니라 교도소와 계약을 맺고 있는 사설 의료업체인 ‘위 케어(We Care)’에서 파견돼 일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파이크의 행각은 내부 제보에 의해 드러났으며 파이크는 경찰 수사관이 혐의를 추궁하자 곧바로 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크는 자신이 일하던 트룹카운티 교도소에 재소자 신분으로 수감됐으며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도라시 파이크/Photo: Troup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