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 못참겠다…이웃에 총격

홀카운티 여성, 이웃집 주민에 수차례 발포

조지아주 홀카운티 플라워리 브랜치에 거주하는 여성이 개가 짖는 소리를 참지 못해 이웃집 주민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

30일 AJC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9일 오전 11시30분경 차타후치 스트리트의 한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 여성은 여러 발의 총격을 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웃 주민인 폰다 스프래트(56, 여)와 피해자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불만을 표했다는 이웃들의 증언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고 스프래트를 가중 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프래트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피해자와 다투다 앙심을 품고 피해자 집에 침입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대표기자

자료사진/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