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 창립43주년 임직식 거행

11일 감사예배…총 118명 교회 새일꾼 세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목사 손정훈)가 11일 오후2시 창립 43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은 현장 진행과 온라인(zoom)을 병행하며 유튜브(링크)로 생중계했으며 예배, 임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PCUSA 애틀랜타 노회 총무 아이샤 브룩스-리틀 목사(Rev. Aisha Brooks-Lytle)가 ‘은사를 붙일듯 하게 하라(Stir Up the Gifts)’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이샤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영, 권능의 영, 자기훈련의 영을 주셨음을 기억하자”고 말한뒤 “임직자는 봉사에 대한 열망과 열린마음으로 서로 협력하며 봉사하고 기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또한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고 세워주며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서 “교회를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며 세상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교독문 낭독, 임직자 서약, 교인 서약, 안수기도, 임직 선포, 권면, 기념품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장로에 양병일씨가 장립됐으며, 협동장로로 이화암, 이조앤씨가 취임했다. 권사에 강혜선, 김영주, 이순정 씨외 45명이 취임했으며 남계숙, 김운용, 박리라, 이치정, 최성환씨 외 55명이 집사로 안수받았으며 김태진씨 외 6명이 안수집사에 취임해 전체118명의 교회 일꾼을 세웠다.

임직자들은 교인들을 돌보고 헌신하는 충성된 자가 되겠다고 서약했으며 교인들도 임직자들을 존중하며 인도에 순응하겠다고 서약했다.

손정훈 담임목사는 “구원의 감격을 갖고 가장 낮은자리에서 모든 성도들을 두루 살피고 주님이 주신 은사로 교회를 섬기며 신앙의 본을 보이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권면의 말을 전한 안선홍 목사(섬기는 교회)는 “직분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분자 다워지는 것”이라면서 “섬김의 선한 경쟁을 하고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그분의 본을 따르며 섬김보다 예배를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이어 “화려함보다는 꾸준함을 추구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받고 교회의 부흥에 디딤돌이되 기 바란다”고 전하고”마지막으로 따르고 싶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권면에 나선 김종현 목사(그레이스 장로교회)는 “최선의 사랑으로 임직자들을 사랑해주고 기도해주고 힘을 모아 섬겨주는 연합교인 모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순서는 손정훈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

▲장로장립=양병일 ▲협동장로 취임=이화암, 이조앤 ▲권사취임=강혜선, 강혜정, 권명숙, 권정일, 김미령, 김숙자, 김영주, 김월희, 김정순, 김정영, 김진분, 김해숙, 김현자, 김혜경, 김희숙, 나복순, 남경설, 류일랑, 문에스더, 박애서, 박영신, 박의생, 박정석, 송원영, 안익상, 염난성, 오설자, 오말순, 오영희, 유춘선, 양광순, 우경남, 이귀순, 이 란, 이명옥, 이미령, 이선자, 이순정, 이신자, 이현숙, 정영숙, 조정희, 지형숙, 최애령, 한경실, 한기춘, 한명숙, 황순봉 ▲집사안수=강경옥, 금주은, 금훈성, 김기희, 김미라, 김성은, 김성진, 김세종, 김세진, 김영규, 김영숙, 김영화, 김운용, 김윤경, 김중현, 김지현, 김철수, 김은주, 남계숙, 민상규, 박리라, 박문숙, 박순영, 박연희, 박은숙, 박일우, 박찬일, 박철민, 박현주, 안 용, 안은주, 오동훈, 오은화, 유 훈, 유보람, 윤성희, 윤향란, 이경혜, 이성구, 이은혜, 이재훈, 이진옥, 이창향, 이철현, 이치정, 김은경, 정상주, 정원홍, 조선미, 조용진, 조유진, 조현희, 조희철, 최경희, 최덕천, 최성환, 최인배, 편점아, 허승선, 허치열 ▲안수집사 취임=김태진, 양현정, 윤성관, 이반아, 임광득, 임선례, 유옥화

윤수영 기자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