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변호사들에게 맡기세요”

스튜어트-밀러-시몬스 로펌, 한인사회에 본격 인사

조지 플로이도 사건 맡아 가족에 최대액 배상 주역

10억불 배상받은 대표 변호사 별명, ‘미스터 빌리언’

교통사고-개인상해, 각종 소송서 ‘최적 해법’ 제공해

조지 플로이드와 아모드 아베리, 레이샤드 브룩스 사건 등 최근 미국사회를 뒤흔든 인권 관련 소송의 주역인 미국 최고의 변호사 그룹이 한인사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스튜어트-밀러-시몬스 로펌(Stewart Miller Simmons Trial Attorneys)은 개인상해와 교통사고 등 배상이 필요한 법적 문제는 물론 각종 민형사 소송에서도 최적의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로펌의 대표 변호사(CEO)인 L.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는 지난달 마무리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민사 소송을 맡아 정부의 최대 배상액인 2700만달러 합의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를 맡아 또다른 인권 변호사인 벤 크럼프와 함께 역사의 중심에 섰다.

스튜어트 변호사는 “단순히 최고 배상액이라는 사실을 넘어 이 사건을 통해 소수계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렸고, 경찰 등 정부기관에 적합한 교육 및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변호사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외에도 조지아주 브런즈윅에서 백인 부자에 의해 살해된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 사건의 가족측 변호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애틀랜타 주민 레이샤드 브룩스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최고 배상액으로 잘 알려진 월터 스콧 사건 등 타주에서도 굵직한 인권 소송을 맡아 승소를 이끌었다.

29세의 나이에 최대 로펌 가운데 하나인 모건 앤드 모건(Morgan & Morgan)의 파트너가 돼 명성을 얻은 스튜어트 변호사는 미국 역사상 성폭력 관련 민사소송으로는 최대 배상액수인 10억달러 판결을 이끌어내 ‘미스터 빌리언(Mr. Billio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트너인 저스틴 밀러 변호사는 개인상해(PI)와 과실치사(Wrongful Death), 재해 부상(Catastrophic injury) 분야의 슈퍼 변호사이다. 지난 2019년에는 보안에 소홀한 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1000만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이끌어내 화제가 됐으며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서도 파트너들과 함께 플로이드 딸의 생모인 록시 워싱턴을 변호해 능력을 발휘했다.

밀러 변호사는 “우리 로펌의 경우 큰 액수의 배상금만 부각됐지만 우리에게 작은 케이스는 없다”면서 “어떠한 케이스라도 최선을 다해 다른 로펌보다 더 많은 합의금과 배상금액을 받을 수 있게 의뢰인을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다른 파트너인 매들린 시몬스 변호사는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브룩헤이븐시의 시의원이자 조지아 법정 변호사협회의 서기를 맡고 있는 ‘라이징 스타’이다. 조지아주에서만 30건 이상의 개인상해 법정 변호 경험을 갖고 있고 자동차 사고와 트럭에 의한 교통사고, 여성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의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명이다.

대학시절에는 저널리즘을 공부해 오클라호마대 학교방송 앵커를 지내기도 했던 그는 취재현장에서 경험한 인권문제에 눈을 돌려 변호사로 변신했다. 시몬스 변호사가 그동안 의뢰인을 위해 받아낸 배상금과 합의금은5000만달러가 넘는다.

시몬스 변호사는 “한인을 포함한 모든 소수계가 합의나 재판 과정에서 차별을 겪지 않아야 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다”라면서 “한인들이 쉽게 우리 로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인 직원을 채용했으며 한국어 직통 핫라인을 개설해 언어적 장벽을 제거했다”고 소개했다.

로펌에는 현재 3명의 파트너를 포함해 10명의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5명의 스태프들이 철저하게 각종 사건과 소송을 챙기고 있다. 특히 한인 다이애나 이 변호사는 이번 조지 플로이드 소송의 숨은 주역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기도 했다. 스튜어트 변호사는 “앞에서 전투를 치른 것은 우리지만 뒤에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다이애나”라고 극잔했다.

스튜어트 변호사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기자가 “이번 애틀랜타 아시안 업소 연쇄 총격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아시아계 업소와 아시아계 여성을 겨냥한 범죄이기 때문에 당연히 증오범죄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404-328-7575 홈페이지 (링크)

글 이상연 대표기자, 사진 윤수영기자

왼쪽부터 다이애나 이 변호사, 매들린 스미스 변호사, 저스틴 밀러 변호사,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
파트너 및 어소시에이트 변호사의 사진이 걸려있는 회의실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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