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랜타 “올해는 관중 입장 허용”

4월9일 개막전부터 제한적 관람…경기당 1만명 예상

메이저리그 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시즌에는 관중들의 입장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6일 AJC에 따르면 데릭 쉴러 CEO는 “우선 4월 열리는 14게임의 홈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며 오는 12일까지 정확한 입장 가능 규모를 발표하겠다”면서 “경기당 입장객은 매달 코로나19 상황을 판단해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브레이브스 구단주인 리버티 미디어의 그렉 마페이 CEO는 5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아직 정확한 입장객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 수용정원의 25% 수준인 1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지난해 단축 운영된 시즌 내내 관중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올해 시즌의 홈경기는 4월9일 개막하며 예년처럼 162경기를 모두 치를 예정이다.

NLCS 진출 기념사진 찍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