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애런 사망원인, 백신 탓 아니다”

풀턴카운티 검시관 “자연사” 공식 발표

지난 22일 별세한 ‘진짜 홈런왕’ 행크 애런의 사망원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풀턴카운티 검시관은 25일 성명을 통해 “애런의 사인은 자연사(natural causes)이다”라고 밝혔다. 향년 86세인 애런은 가족들에 따르면 ‘잠을 자다 평화롭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애런의 추모식은 26일 오후 1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며 장례식은 27일 같은 시각 애틀랜타 프렌드십침례교회에서 거행된다. 애런의 유족은 “부조 대신 비영리재단인 ‘체이싱 더 드림'(Chasing the Dream Foundation)’에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재단 주소는 3466 Buffington Center Atlanta GA 30349 이다.

지난 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행크 에런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