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공공청사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헨드릭슨 의장 행정명령 서명…26일부터 시행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이 25일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새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대확산에 직면해 카운티 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26일부터 카운티 정부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공공 청사 건물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들은 마스크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고 밝혔다.

헨드릭슨 의장은 “이 명령은 의학적 또는 종교적 이유와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 예외를 허용한다”면서 “카운티 직원이 건강해야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청사 입장이 거부되거나 퇴장을 요청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귀넷카운티의 확진자는 이날 현재 7만657명으로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으며 사망자도 656명으로 풀턴과 캅카운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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