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경제인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요”

한인여성경제인협회 8월 정기모임 대면으로 개최

천경태 재정설계사 초청 ‘소셜시큐리티 연금’특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켈리 최)가 20일 오전 8시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1818 클럽에서 8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5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매스뮤추얼(MassMutual) 천경태 재정설계사를 초청해 소셜연금(소셜 시큐리티)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천경태 재정설계사는 은퇴와 연금의 기초가 되는 쇼셜시큐리티 자격 및 혜택, 배우자 신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천씨는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최소 10년간 40 크레딧을 받아야 수혜자격이 생긴다”면서 “사회보장청 사이트(https://www.ssa.gov/)에 ‘My Social Security’ 계정을 만들어 현재까지의 정확한 소득(Earnings Record)과 소셜 연금 예상 수령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은 이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 자격으로 소셜연금을 신청하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하지만 배우자가 40포인트 크레딧을 쌓는 동안 내조 또는 외조를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자격을 주는 것이며, 배우자 수령액의 50%(은퇴 만기연령 신청시)를 당당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셜연금 지급액인 COLA(Cost-of-Living Adjustment)은 물가인상률에 맞춰 매년 액수가 조정되며2020년은 2019년보다 1.6% 인상됐다”면서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들과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미국의 기본 의료보험으로 소셜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 사람과 배우자는 65세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의는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이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이다. 특히 매달 정기모임을 열어 각계의 전문인들을 초청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연결을 하고 있다.

문의 : 총무 천은숙 (678-777-7844)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