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FAFSA 제출안해 수십억불 손해

2020-21학년도 제출 30일 마감…꼭 작성해야

이미 제출했어도 재정 변화 있으면 수정 가능

연방 재정보조 프로그램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2020~21 학년도 신청이 오는 30일 공식 종료된다.

이미 2020~21 학년도가 마무리됐지만 지금이라도 FAFSA를 제출해야 펠 그랜트 등 연방 재정보조를 ‘리임버스(reimburse)’ 방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제 전문매체 CNBC는 “6월 현재까지 FAFSA 신청률이 전년도에 비해 5% 감소했다”면서 “FAFSA를 신청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는 연방 재정보조금이 매년 수십억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프린스턴 리뷰의 재정보조 전문가인 칼맨 채니는 “이미 FAFSA를 접수한 가정도 이후 재정적 피해를 당했다면 30일 이전에 재정 상황을 수정할 수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대학 재정보조 오피스에 추가 보조 요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1~22 학년도의 FAFSA 신청은 2022년 6월30일까지 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이른 시일 안에 제출을 마무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FAFSA 신청 홈페이지

한편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대학 학비는 계속 상승해 2020~21 학년도 사립대 학비와 기숙사 등 제반 비용은 연평균 5만770달러, 주립대는 2만2180달러로 나타났다.

FAFS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