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교육청, 8월17일 개학…대면수업 실시

온라인 수업 선택도 가능…학부모가 결정해 통보해야

프리K-유치원은 대면수업만…스쿨버스선 마스크 의무

풀턴카운티 교육청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를 당초 계획보다 1주 늦은 8월 17일에 개학한다.

학생 9만3500명 이상으로 조지아주에서 4번째 규모인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29일 새로운 학사일정을 발표했다.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8월 17일 학교를 개방하고 대면 수업(in-person class)을 실시한다”면서 “하지만 1~12학년 학생들은 전체 수업을 온라인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오는 7월17일까지 대면 수업에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것인지를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프리K와 유치원은 온라인 수업 옵션이 없으며 대면수업으로만 진행된다.

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에게는 와이파이 핫스팟과 관련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면수업을 위해 모든 교직원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2개의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지급받게 된다. 학생들은 스쿨버스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만 학교에서는 강력한 착용권고만 적용된다.

한편 대면 수업을 위해 교실내 책상 등이 재배치되며 스쿨버스와 점심식사 운영방식도 변경될 예정이다.

풀턴카운티 교육청 건물./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