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교직원-학생 143명 코로나 감염”

대학 헬스센터 공식 발표…”젊은 환자가 대부분”

조지아주의 플래그십 대학교인 조지아대학교(UGA)의 학생과 교직원 14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UGA 학생과 교직원의 1차 의료기관인 대학 헬스센터는 29일 “지난 주말까지 총 14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서 “대부분의 감염자는 젊은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UGA 학생인 캐롤라인 크라우처양은 WSB-TV에 “친구들과 함께 에덴스 다운타운의 술집에 갔는데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서 “나를 포함해 친구 7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크라우처양은 “술집이나 식당에 가면 종업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손님들은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서 “나를 비롯해바이러스에 감염된 친구들은 밤새 아팠지만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UGA는 8월 20일 가을학기 대면수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UGA 헬스센터/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