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청년 초저녁 길거리서 피습

몬트리얼 20대 남성 칼에 찔려 위독

오후7시 다운타운서 수명에게 당해

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적 행위가 미주 전체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청년이 이른 저녁 시간에 길거리에서 여러명의 용의자에게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인종관련 사건이 아닌지 우려가 일고 있다.

몬트리얼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5일(일) 저녁 7시경 다운타운 가이(Guy)스트리트와 세인트 마티유(St-Mathieu)스트리트 교차로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수명의 용의자들에게 칼로 공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가 여러명의 남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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