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나와”…한국 치킨버거 체인 미국 진출

1300개 매장 운영중인 ‘맘스터치’ 캘리포니아에 1호점 오픈

지난 2017년 LA 매장 설립했다 철수…”이번에는 본격 확장”

한국의 치킨버거 전문 체인점인 ‘맘스터치(Mom’s Touch)’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피플과 식당업계 전문 미디어인 QSR 매거진 등이 보도했다.

3일 피플에 따르면  “한국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맘스터치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가드나시 가드나 플라자 쇼핑센터에 미국 1호점을 개설했다”면서 “미국 루이지애나 특유의 케이준 양념과 24시간 숙성 과정 등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콩코드시에 첫 매장을 개설했었지만 곧바로 철수한 전력이 있다. QSR 매거진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미국 최대 스테이크 덮밥 전문체인인 와바그릴(Waba Grill, 대표 에릭 리)이 맘스터치의 미국내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했다”면서 “와바그릴이 곧 롱비치와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2, 3호점을 개설하는 등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맘스터치는 현재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 샌드위치와 치킨 필거, 치킨 윙, 케이준 감자튀김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맘스터치 미국 1호점 주소 1400 W Redondo Beach Blvd, Unit 120, Gardena, CA 90247

이상연 대표기자

Mom’s Touc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