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한인은행 19일 문 닫는다

연방 공휴일 ‘준틴스’…곳곳서 기념 행사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연방 공휴일 ‘준틴스(Juneteenth)’인 19일 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를 마지막으로 흑인 노예제가 종료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2번째 연방 공휴일로 선포했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유급 휴일로 지정했다.

제일IC은행과 메트로시티은행, 프라미스원은행 등 한인은행들도 이날 은행 문을 열지 않는다. 귀넷카운티 정부 등 메트로 애틀랜타의 관공서도 이날 휴무를 실시한다.

한편 16일부터 18일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센터니얼 공원에서는 준틴스를 기념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함께 음악 공연과 5K 달라기, 미스 준틴스 선발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귀넷카운티 슈가힐시와 캅카운티, 디캡카운티 등에서는 오는 17일 준틴스 기념 축제가 개최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지난해 ‘준틴스데이’ 집회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