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친한파 의원 관리 나섰다

PK.마틴 주상원의원 오는 9월 한국 초청

 

조지아주의회의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으로 알려진 P.K. 마틴(공화, 제9지구) 주상원의원이 한국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월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는 2일 “정부가 조지아주와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마틴 의원을 초청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의논해오고 있다”면서 “현재 마틴 의원 사무실과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틴의원은 기자와의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라면서 “항상 한국과 조지아주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가 지역구인 마틴의원은 지난 2014년 처음 선출된 후 2016년과 2018년 선거에서 내리 승리하며 3선의원이 된 그는 내년에 4선에 도전한다. 현재 주상원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조지아 주의회의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선포 등에 참여하고 한인 사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부인 아만다 마틴과 함께 한 P.K. 마틴 상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