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비즈니스가 지켜야할 20개 조건 제시

언론사에 배포…대부분 원칙 제시 그쳐

조지아 주정부는 20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경제 재개 기자회견에서 24일 오픈하는 비필수 비즈니스들에게 요구되는 충족사항을 20개 항목으로 구분해 만든 리스트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하지만 이 규정은 대부분 구체적인 시행지침이라기보다는 원칙적인 규정에 가깝다. 주정부는 “식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기준은 이번 주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고온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직원이 있는지 항시 모니터하고 평가해야 한다.
2. 증상이 있는 직원은 근무하지 않게 하고 꼭 진료를 받게 해야 한다.
3. 직장내 위생시설과 설비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4.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과 위생시설을 직장내에 꼭 설치해야 한다.
5.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가능한대로 제공해야 한다.
6. 근무시간에 직원들의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
7. 직원들에게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식사는 항상 직장 외부에서 해야 한다.
8.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모두 집에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
9. 가능한 모든 근무자에게 교대근무를 실시해야 한다.
10. 모든 회의와 미팅은 가상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11. 무형의 서비스는 항상 원격으로 제공해야 한다.
12. 직원들이 다른 사람의 전화나 책상, 오피스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3. 악수와 기타 불필요한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14. 손세정제를 직장 입구에 배치해야 한다.
15. 고객들의 결제시 가능하면 크레딧카드 서명이나 PIN 번호 입력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16. 시설내 근무자가 아닌 사람들이 방문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
17. 소매점과 서비스 제공 업소는 가능하면 매장 외부에서 할 수 있는 픽업 등을 장려해야 한다.
18. 직원과 고객간 물리적 거리를 확대해야 한다.
19. 직원들에게 소독과 위생을 위한 제품을 꼭 제공해야 한다.
20. 직원들간의 자리 배치를 꼭 6피트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주정부의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