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식당은 27일부터 매장내 영업 가능

비필수 영업 24일 재개…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지켜야

영화관도 27일 오픈…주점-나이트클럽 등은 계속 폐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비필수 비즈니스의 오픈을 허용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장원과 네일 살롱, 소매점, 볼링장,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대부분의 비필수 비즈니스는 24일(금)부터 영업이 가능하다. 주정부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과 새로운 안전 기준에 적합한 비즈니스만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제적인 규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매장내 영업이 금지된 식당들은 27일부터 다시 매장을 오픈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주정부는 “이번 주안으로 식당들이 지켜야 할 규정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영화관과 극장도 27일부터 오픈할 수 있다. 대신 주점과 나이트클럽 등은 아직 영업을 재개할 수 없다.

켐프 주지사는 “외출금지령(Shelter in place)은 30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서 “고위험군은 주보건 비상사태가 실시되는 5월13일까지 계속 외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필수 비즈니스가 오픈되면서 외출금지령은 사실상 강제할 근거가 사라져 주전체에 대한 ‘셧다운’은 24일 해제되는 셈이다.

캐슬린 투미 주보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