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신규 사망 53일만에 최저치

사망자 4명 증가…확진자도 413명만 늘어

입원 17명, ICU 7명 증가…검사는 7847건

조지아주의 코로나 19 신규 사망자와 입원환자 ICU 입실환자 등이 모두 4월8일 이후 1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8일은 조지아주가 입원환자에 대한 집계를 시작한 날이다.

9일 밤 현재 조지아주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404명으로 기록했다. 4명의 하루 사망자는 지난 3월17일 2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413명 늘어난 3만2590명을 기록해 지난 5일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검사건수는 7847건만 늘어난 23만5324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입원환자와 ICU 환자는 각각 17명과 7명 늘어난 5992명과 1412명으로 관련 집계가 시작된 4월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주의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203명으로 4월8일 이후 가장 적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와 도허티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144명과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허티카운티는 특히 3일 연속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실한 진정세를 보여줬다. 귀넷카운티는 어제와 같은 87명 이었지만 신규 확진자가 무려 82명이나 늘어난 2404명을 기록했다. 귀넷의 확진자는 8일 실시된 대규모 검사 결과가 나오는 월요일경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캅카운티의 경우 사망자가 3명이나 늘어나 117명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른 홀카운티는 확진자가 2003명으로 조지아 카운티 가운데 5번째로 2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조지아주 보건부는 11일부터 일일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오전 9시와 오후 1시, 오후 7시 등 3차례에 걸쳐 업데이트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