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큐어넌 연방의원 트위터 계정 정지

연이은 경고에도 조지아 상원선거 사기 주장 이어가

큐어넌 신봉자로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곧바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화당내에서도 ‘망신’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매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조지아)의 트위터 계정이 일시 정지됐다.

17일 트위터 측은 “그린 의원의 계정은 우리의 시민 정직성 정책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면서 “그녀의 계정은 앞으로 12시간 정지되며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가 가해진다”고 밝혔다.

그린은 17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지난 5일 실시된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가 부정과 사기로 얼룩졌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회주의자들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끝장내려하고 있지만 우리는 겁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저리 테일러 그린/Youtub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