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이젠 낚시까지 허용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 부두 오픈 결정

“거리두기 단속”에 주민들은 “행정력 낭비”

 

전국적인 외출금지령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비치를 오픈해 비난을 사고 있는 조지아주가 이번에는 낚시를 위한 부두까지 열겠다고 발표했다.

브런즈윅 뉴스에 따르면 글린카운티는 지난달 중순부터 폐쇄됐던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개스코인 블러프(Gascoigne Bluff) 부두와 블라이스 아일랜드(Blythe Island) 공원을 10일 오후 5시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외출금지령(Shelter in place)이 비치와 해변 시설을 오픈하도록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글린카운티 경찰과 주천연자원국은 부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행정력을 낭비하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개스코인 블러프 부두/www.goldenisles.com 미디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