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200만명, 1200불 현금 못받을 수도

연소득 1만2200달러 이하 IRS 홈페이지 통해 신고해야

관련 정보, 인터넷 접근성 부족으로 수혜기회 박탈 위기

저소득층 1200만명 이상이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현금 1200달러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영리단체인 예산정책우선순위센터(CBPP)의 자료를 인용해 “연소득 1만22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은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부양 현금을 받기 위해서는 IRS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인터넷 접근기회와 관련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IRS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총 1억5900만명이 경기부양 현금을 지급받았지만 3000만~3500만명은 여전히 수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PPP는 “온라인 신고를 못한 저소득층은 10월15일까지 관련 홈페이지를 이용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면서 “주정부와 로컬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의 신고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SSA.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