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생활수칙 꼭 지키세요

애틀랜타총영사관, 감염 의심자 가이드라인 소개

일부 자기격리 한인, 식품점 등에서 목격돼 ‘문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와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몇몇 한인교회 관계자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기도 하고, 중국이나 한국 대구 경북 방문자들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집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일부 자가격리 한인들이 인근 한인 식품점에서 목격되는 등 제대로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제보가 본보에 접수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2일 자가관리자의 생활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침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정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PUI, Persons Under Investigation)의 기준은 ◇ 발열 또는 호흡기질환(기침, 호흡곤란 등) 자이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밀접 접촉에 대한 정의- 장기간 코로나19 사례자와 약 2미터(6피트) 이내 거주, 돌봄, 방문, 의료시설 공간 공유, 코로나19 사례자의 감염성 분비물과 직접 접촉) ◇ 발열과 입원을 요하는 호흡기 질환(기침, 호흡곤란 등)자이면서 최근 14일내 중국, 이탈리아, 일본, 한국을 여행한 자 ◇다른 병의 증상 없이 발열과 심한 급성 통증 및 입원을 요하는 호흡기 질환(기침, 호흡곤란 등)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