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샘스클럽도 고객 마스크 의무화

오는 20일부터 적용…코스트코, 베스트바이는 이미 실시

미국 최대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가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월마트는 15일 성명을 통해 “오는 20일(월)부터 미국내 월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마트 측은 “일부 고객들은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을 알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CDC와 같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커뮤니티의 보건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덕 맥밀런 월마트 CEO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현재 월마트와 샘스클럽은 직원들에게만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월마트 [연합뉴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