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올해 세계대표자대회 취소

6월 대전서 개최 예정…10월 경제인대회는 그대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6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기로 했던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매년 4월과 10월 각각 세계대표자대회와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어왔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행사를 6월로 연기했지만 이마저 아예 취소된 것이다.

공동 주최기관인 대전광역시와 연합뉴스는 내년 4월 대전 DCC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하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여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19∼22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한고 밝혔다.

월드옥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