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코로나 감염자 1200명 ‘완치’

주보건부 통계 발표…전체 4분의 1 해당

사망자 147명…조지아는 완치 통계 없어

앨라배마주의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이미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보건부는 19일 “예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1200명이 바이러스로부터 완치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현재 추가 완치 케이스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병원들이 일반적으로 퇴원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아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따라서 데이터가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하지만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과 퇴원자 추정치를 종합하면 1000명 이상이 완치된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현재 앨라배마주의 확진자수는 총 4723명이고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는 각 620명과 147명이다. 주보건부는 “입원환자 숫자는 누적 통계이고 퇴원한 사람들도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지아주는 아직 완치자 숫자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