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평균 집값 30만불 넘어섰다

3월 중간 거래가 전달보다 6.5% 오른 30만9천불

1년전에 비해 16.6% 폭등…매물은 67%나 감소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0만달러를 넘어섰다.

19일 리맥스(Re/Max) 애틀랜타에 따르면 지난 3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중간거래가격(Median price)은 전달보다 6.5% 오른 30만904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나 오른 수치다.

반면 3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리스팅은 1년전에 비해 67%나 감소해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극단적인 셀러 마켓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조지아 MLS의 존 라이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지난 1~2월 판매된 주택의 3분의 1은 리스팅 후 1주일안에 거래가 완료됐다”면서 “귀넷카운티에서 30만달러에 리스팅된 주택 1채에 무려 60개의 오퍼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3월 거래가 가장 많았던 카운티는 풀턴카운티로 1894채가 판매됐으며 중간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포사이스카운티로 42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중간 거래가격은 31만3450달러였고 풀턴카운티는 36만5000달러로 조사됐다.

로렌스빌 주택 오픈하우스에 몰린 바이어들/Credit =Johnnie Chong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