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앨라배마 현대차 인근 물류센터 건설

몽고메리-버밍햄-헌츠빌 등 3대 도시에 초대형 시설 세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앨라배마주에 3곳의 초대형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9일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 오피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이 몽고메리와 헌츠빌, 버밍행 등 3개 도시에 대형 물류센터를 새로 건설한다”면서 “이를 통해 총 9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며 임시직 일자리 1800개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몽고메리에 건설되는 아마존 물류센터는 총 6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현대 불러바드 북쪽에 들어선다. 아마존은 몽고메리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며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버밍햄 물류센터와 헌츠빌 물류센터는 각각 150개와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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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