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은행 유니뱅크, 애틀랜타 진출

12일 타주 첫 대출사무소 둘루스에 오픈

워싱턴주 린우드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인 유니뱅크(UniBank: 행장 피터 박)가 1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대출사무소(LPO)를 오픈하며 타주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대출사무소 (LPO)는 유니뱅크의 첫번째 대출 사무소이자 타주에서 시작하는 첫 비즈니스로, 유니뱅크 측은 이번 조지아주 애틀랜타로의  진출이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니뱅크는 애틀랜타 대출사무소장으로 30년 은행경력의 장관영 (Karl Chang)부행장을 영입해 애틀랜타를 거점으로 동남부의 SBA 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은행의 성장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년 경력의 장 부행장은 1991년 시카고 은행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해 2001년 애틀랜타 이주 후 캘리포니아와 조지아주의 다양한 한인은행의 동남부지역 SBA 대출 전문가로 활동했다.

피터 박 행장은 “이번 LPO 오픈은 2006년 창립한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유일의 한인 커뮤니티 은행인 유니뱅크가 최초로 타지역으로 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새로운 마켓에서 중소규모 사업체들의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행장은 “장 부행장은 SBA 대출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라면서 “이번 장 부행장의 영입으로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그리고 넓게는 동남부를 포함해 더 많은 고객의 대출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소: 2730 N. Berkeley Lake Road, B720, Suite A, Duluth, GA   30096  전화: 678.458.4420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