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안 주민 겨냥 절도단 덜미 잡혔다

경찰, 전문조직 12명 기소…귀넷 등에서 200건 이상 범행

훔친 물품만 210만불 이상…현금많은 아시안 업주들 타깃

조지아주의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와 인근 지역에서 아시아계 주민들의 주택에 침입해 전문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절도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7일 귀넷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경찰은 2년 이상의 수사를 통해 12명의 절도 용의자를 체포해 지난 9일 정식 기소했다. 조지아주에 근거를 둔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귀넷카운티와 포사이스, 오코니, 콜락, 빕, 페이옛 카운티 등 조지아주는 물론 텍사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니지아주까지 출장을 다니며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은 현금과 보석 등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아시아계 비즈니스 업주들의 주택을 타깃으로 삼아 침입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면서 “200개 이상의 명품 핸드백과 현금, 보석, 위조 소셜카드, 위조 여권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Rafael Comacho Molin ▷Oscar Revelio ▷Carlos Perlaza ▷Edwin Cuenu ▷Jenifer Sonet ▷Jorge Navarro ▷Jonathan Santiago Vargas ▷Alberto Sosa ▷Mario Cosme ▷Edwin Serrano ▷Cinthia Orobio-Rosero ▷Jhon Vilimaizar 등으로 모두 히스패닉계이다.

압수된 증거품들/Credit: Gwinnett Police Department
압수된 증거품들/Credit: Gwinnett Police Department
압수된 증거품들/Credit: Gwinnett Police Department
압수된 증거품들/Credit: Gwinnett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