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살리면 한인사회도 행복해집니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썬 박 회장 취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희의소가 지난 4일 오후 5시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썬 박 제26대 회장의 취임을 선언했다.

행사는 노화석 초대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안선홍 섬기는 교회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도자의 덕목에 대해 강조했으며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는 이상준 경제영사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상공회의소로 자리잡아 한인단체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홍기 25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통해 “부족한 사람이 한인사회와 임원 및 이사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썬 박 회장을 계속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썬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상의의 내년 슬로건은 하이퍼 비즈, 비즈니스 온리(Hyper Biz: Business only)”라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상의는 역시 비즈니스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상공인들이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이홍기 회장이 썬 박 회장에게 상공회기를 전달했으며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식이 진행됐으며 이승준 기획부회장이 제26대 한인상의의 5대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상의의 5대 사업은 ▷회원 혜택 확대 ▷장학사업 ▷상의 건물 추진 ▷창업 및 전문교육 제공 ▷디지털 전환 등이다.

한편 제26대 임원진에는 최주환 이사장, 이주배 자문위원장, 이창향 사무총장, 데이빗 이 수석부회장, 한주연 고문회계사가 임명됐다. 또한 특별위원장으로 남기만 상의회관 추진위원장, 이경철 경제협의회 위원장, 엄수나 장학위원장이 선임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이홍기 직전 회장(오른쪽)이 썬 박 회장에게 상공회의소기를 전달하고 있다.
썬 박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