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연방하원 당선인, 애틀랜타 온다

공화당 퍼듀-뢰플러 연방상원의원 지지 위해 방문

20일 한인사회 대상 VIP 리셉션-정견발표회 개최

한인 박은주 (Michelle Park Steel)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공화) 당선인이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를 지원하고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내년 1월5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및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찾는 박은주 당선인은 오는 20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지역 한인들과 만남을 갖는다.

20일 행사는 오후 1시 열리는 VIP 리셉션과 1시30분 열리는 정견발표회로 구성되며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은 현장에 직접 참석하며 켈리 뢰플러 의원은 화상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뢰플러 의원은 이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함께 조지아 전역의 여성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 온라인 참석 의사를 밝혔다.

박은주 당선인은 하루 앞선 19일 오후 7시 페리미터몰 캐피탈 그릴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주선으로 공화당 전국위원회 멤버및  주요 정치자금 제공자들과 함께 특별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선근 회장은 “한인 1세대와 차세대들이 한인 정치 참여의 새 이정표를 세운 박 당선자의 지략과 도전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데이비드 퍼듀 및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의 업적과 공약들을 들어보고 올바른 한표를 행사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선근 회장은 “세계적 스포츠웨어 업체인 리복 회장을 지낸 데이비드 퍼듀 의원은 1980년대 부산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한국의 발전을 목격한 한국통이며, 켈리 뢰플러 의원은 일리노이주 가난한 농촌 출신으로 여자프로농구팀 구단주와 존경받는 기업가가 돼 우리 자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공개행사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기위해 선착순 150명 인원으로 제한하며 후원은 의장 1만달러, 공동의장 5600달러, 주최 2800달러(시민권자, 영주권자) 등으로 자세한 예약문의는 이메일(마이클 박MikePark78@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박선근 회장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당선인/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