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MLK데이 애틀랜타서 예배

15일 킹 목사 시무하던 에벤에셀침례교회 방문

연방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인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애틀랜타를 찾는다.

8일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오전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거행되는 킹 목사 추모 예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킹 목사가 시무하던 곳으로 현재는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민주)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워녹 의원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녹 목사는 오전 9시에 설교를 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11시 경 기념사를 전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년전인 지난해 1월 11일 애틀랜타 흑인대학을 찾아 선거개혁법안의 통과를 촉구했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