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관 적발 1위 밀수품은?

‘짝퉁’ 명품시계 가장 많이 적발…지난 1일 424만불 어치 압수

연방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켄터키주 루이빌 세관에서 424만달러 상당의 위조 명품시계 130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CBP에 따르면 홍콩에서 선적된 해당 시계는 롤렉스와 오메가,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불가리 등의 브랜드를 위조한 ‘짝퉁’으로 최종 행선지는 플로리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CBP는 “위조 명품시계는 미국 세관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밀수품”이라면서 “전체 미국 세관에서 하루 평균 800만달러 어치의 위조 상품이 압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압수된 오메가 시계/CB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