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오브조지아 메이시스 매장서 흉기 난동

강도 행각중 백화점 직원 칼로 찔러…경찰 총에 맞아 체포

조지아주 최대 규모 쇼핌몰인 뷰포드 몰 오브 조지아의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절도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찌른 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체포됐다.

2일 WSB-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호세 레이에스-세라토(27)가 메이시스 보석 코너에서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훔치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을 칼로 찌르고 도주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여 인근 DSW 매장 앞에서 용의자 차량을 들이받아 정차시켰고, 차에서 빠져 나온 용의자는 도보로 도주했다. 경찰은 멈추라고 여러 차례 경고한 뒤 발포를 했고 총에 맞은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사건으로 몰 인근 교통이 통제돼 쇼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레이에스-세라토/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