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날 포상 최병일-이한성-박형권씨 등 추천

애틀랜타총영사관, 한인회-동남부연합회 등 의견 반영

오는 10월 5일 2024년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수되는 한국 정부 포상 대상자로 미주 동남부 지역 추천자가 결정됐다.

애틀랜타한인회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등에 따르면 올해 포상 대상자로는 최병일 전 동남부연합회장과 이한성 동남부연합회 자문위원장, 박형권 월드옥타 미주 동남부 부회장, 서영선 슈가로프한인교회 사모 등이 추천됐다.

최병일 전 회장은 제40주년 동남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동남부 한인사회 화합에 힘쓴 공로로 추천됐고 이한성 자문위원장은 매년 체전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권 부회장은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과 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고 최근에는 한국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선 사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부터 지역 이웃들을 위한 식품 제공행사와 구제활동을 조직적으로 운영한 공로로 추천됐다.

한국 재외동포청은 지역별로 추천된 인사들에 대한 검증 기간을 거친뒤 포상 대상자를 확보해 발표하며 포상은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