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되기 운동, 뉴욕서 ‘한인사회 백년대계’ 포럼

박선근 본부장 “오는 10일 오후 퀸즈한인교회서…2세 위한 비전 제시”

앤디 김 하원의원,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등 패널로 참석해 의견 개진

좋은이웃되기 운동(Good Neighboring Campaign 본부장 박선근)는 오는 0일(토) 오후 3시15분부터 6시까지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목사) 제7회 ‘한인사회의 백년 대계’ 주제 포럼을 개최한다.

한인사회를 조명하고 2세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포럼을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롱아일랜드 강현석(미국명 Henry Kang) GNC 이사는 “115년 전부터 이민을 단행한 한인들은 개인적으로 착실한 정착을 이루고 있지만 한인사회가 아직은 미국의 필수적 소수민족으로 발전하는데는 여지가 있다”면서 “그간의 성과와 과오를 점검할 때가 됐기에 이번 포럼에 많은 뉴욕 한인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근 GNC 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이민사회를 연구하는 학회가 아니라 우리 1, 2세 한인 이민자들이 쉽지않게 이룬 업적들이 우리들의 후예들과 미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성공적인 한인이민 역사의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뉴욕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본부장은 이어 “이번 토의 내용은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 보내져 이민 역사 기록으로 남게 되고 미디어와 GNC 네트워크를 홍보한다”며 “한인 2세와 1세로 구성된 패널이 유대인과 흑인 사회의 지도자들의 경험을 진지하게 듣고 토론을 하여 한인 사회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고, 이를 이룩하기 위한 한인들의 역할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포럼의 토론 주제는 △한인들은 미국사회의 필수적인 일원으로 발전하려는 열망이 있는가 △오늘의 한인들은 미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수민족인가 △미국의 필수적이고 존경을 받는 민족이 되기 위한 한인들이 이웃에서 실천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가 등이다.

참가 패널은 앤디 김(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김바나바 담임목사(퀸즈한인교회),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등이다. 한인 외에 은퇴군인 및 유태인 협회 관계자들도 초대됐으며 뉴욕포럼 자문 패널로는 박명근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조광동 시카고 한국일보 은퇴 편집인, 박선근 본부장과 강현석 이사 등이 참여한다.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GNC)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홈페이지(GoodNeighboring.org)에서 볼 수 있고 문의는 박선근 대표(678-662-4904, parkk@aol.com)나 강현석 이사(516-51-4180)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