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최고 집코드는 어디?

AJC, 독자 2000명 대상 ‘살기 좋은 지역’ 설문조사

뜻밖에 디캡 30030지역 벅헤드 30305 제치고 1위

AJC가 2일까지 총 2000여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살기 좋은 ZIP 코드 지역’ 설문조사에서 디캡카운티의 30030 지역이 44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AJC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약 100개의 집코드가 있다.

에모리대 캠퍼스 인근의 30030 지역은 디케이터 하이츠와 글렌우드 에스테이츠, 레녹스 플레이스 등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중산층 거주지역으로 6.51스퀘어마일 크기에 2만674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광장인 디케이터 스퀘어의 각종 이벤트와 인근 이스트레이크 골프 클럽 등을 매력으로 꼽았다.

2위는 440표를 얻은 애틀랜타의 대표적 부촌 벅헤드 30305 지역이 차지했다. 6.44스퀘어마일 크기에 2만229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 중간가격인 46만9000달러 수준이다. 레녹스스퀘어몰과 핍스플라자 등이 위치한 쇼핑명소이기도 하다.

3위는 438표를 얻은 알파레타 30004 지역이 차지했다. 가구당 중간 소득이 9만5922달러에 이르며 주택 중간가격도 32만3900달러이다. 크기도 57.30스퀘어마일로 방대하며 알파레타시 일부와 일턴시를 포함하고 있다.

4위는 마리에타 30060 지역이다. 16.35스퀘어마일 규모에 3만456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가운데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연령대가 가장 많다. 웰스타 케네소 병원과 식스플래그 워터파크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공군기지 등이 위치해 있어 리테일 비즈니스가 많다.

5위는 라즈웰 30075 지역이 차지했다. 29.82스퀘어마일 크기이며 차타후치강 북쪽을 끼고 자리잡은 아름다운 주택단지들이 유명하다.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대자연의 풍광을 즐기고 싶은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30030 ZIP 코드 지역(노란색 경계 안)/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