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고교 여교장 공금유용 혐의 체포

디캡카운티 타워스고교…교육청, 3개월간 내사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교 교장이 공금유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관내 타워스 고교(Towers HIgh School)의 라케이샤 그리피스 교장(여, 사진)을 중범죄인 공금유용 및 4급 위조 혐의로 18일 체포했다.

카운티 교육청은 학교 재정에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3개월간의 내사를 벌여 지난 9월 그리피스에게 정직 명령을 내렸다.

교육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타워스 고교의 회계감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그리피스 전 교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구체적인 유용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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