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미국이여, 이것이 축구입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전반에만 2골 폭발

한 차원 높은 ‘넘사벽’ 경기력으로 첫 2경기서 3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5일 오후 플로리다 포트 로드데일 드라이브 핑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미국프로축구)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으며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인터내셔널 리그컵 경기에서 전반 8분과 22분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에는 팀 동료인 로버트 테일러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메시는 후반 33분 홈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벅터 울로아와 교체됐다.

메시는 지난 21일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그림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팀 사상 첫 MLS 우승을 이끌었던 인터 마이애미의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친정팀을 맞아 메시를 주장으로 내세워 완승을 거뒀다.

이상연 대표기자

Inter Miami CF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