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톤마운틴서 패러글라이딩”

스위스 국적 케이블카 관리직원 우아하게 비행

착륙 후 경찰에 체포돼 경고받아…기소는 피해

애틀랜타의 상징인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한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스톤마운티 공원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한 남성이 돌산 정상에서 노란색 패러글라이딩 기구를 타고 2분30초 가량 비행한뒤 주차장에 착륙했다.

경찰은 스위스 국적의 공원 케이블카 관리직원인 이 남성을 곧바로 체포했지만 기소는 하지 않고 강력한 경고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서명을 받고 훈방했다.

이 비행장면은 산책을 하던 주민인 스튜어트 스미스(Stewart Smith)씨가 휴대폰으로 촬영해 WSB-TV에 제공했다. 스미스씨는 “그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매일 패러글라이딩을 했기 때문에 스톤마운틴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스톤마운틴 공원은 공원 내부에서 비행기는 물론 헬리콥터나 글라이더, 열기구, 낙하산 등 어떠한 기구를 이용해서도 비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모습/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