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선열기, 애틀랜타서도 ‘점화’

자유한국당 조지아지회 출범…김기수 지회장 임명

4월 실시되는 한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열기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글로벌분과위원회는 지난 17일 LA에서 ‘글로벌 미주발대식 및 전국대회’를 갖고 미주 지회장 25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지아지회장에는 김기수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회장이 임명돼 임명장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당 중앙위원회 의장인 4선의 김재경 의원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김기수 지회장은 지난 22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선거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자유한국당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지회 수석부회장에는 김영배 한인상의 사무총장이, 간사에는 박청희 한인회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 지회장은 “동남부 지역의 플로리다, 테네시,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지회장도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라며 “당 중앙위원회가 이들 5개주의 지회장 선임은 내게 일임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모습.
김기수 지회장(오른쪽)이 박청희 간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