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10대 소녀 성추행…20일만에 ‘덜미’

20대 남성, 쇼핑하다 엄마와 떨어진 사이 범행

던우디의 한 소매점에서 10대 소녀를 성추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20일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던우디 경찰은 24일 알렉스 베이싱어(25, 사진)를 어린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해 디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이싱어는 지난 5일 오후 3시55분경 던우디의 하비 라비(Hobby Lobby)에서 쇼핑하던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소녀는 엄마와 잠깐 떨어져 물건들을 돌아보는 사이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베이싱어는 달아났지만 소녀는 곧바로 엄마에게 말했고, 경찰이 출동해 업소내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베이싱어의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경찰은 “피해 소녀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는 매우 옳은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Dunwoody Police Dept.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