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살 수 없다는 말에 가게 쑥대밭 만들어

부수고 던지고 ‘성질 폭발’…캐시어에게 ‘총 쏘겠다’ 위협까지

담배를 살 수 없다는 이유로 화가 난 한 조지아 남성이 형사 고발로 이어질 수 있는 ‘분노 발작’을 일으켰다.

10일 WSB-TV에 따르면 클레이턴카운티 록 컷 로드 선상 한 가게에 들어간 남성은 가게 직원이 신분증이 없어 담배를 팔 수 없다고 하자 화를 내며 성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경찰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비디오에는 남성이 상점 진열대를 넘어뜨리고, 신용카드 판독기를 부수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물건을 던지고,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매장 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또한 직원을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흰색 범퍼, 검정색 테두리에 대형 사이드 미러가 달린 닷지 램 트럭을 몰고 있다며 시민들에 제보를 요청했다.(770-477-3630)

이상연 대표기자

클레이턴카운티 경찰 페이스북 캡처

https://www.wsbtv.com/video/local-video/man-upset-he-cant-buy-smokes-destroys-displays-trashes-cooler-launches-trash-can/1bce2990-4978-4f2f-9565-84d66d1bb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