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단계 경제재개, 25명까지 모임 허용

코로나19 위기이후 입원환자 숫자 최저치 기록

뉴욕주 일부 지역에서 최대 25명까지 모임이 허용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입원 비율이 줄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토대로 경제 재개 3단계로 들어선 지역의 경우, 기존 10명에서 25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뉴욕 서부지역도 16일부터 3단계로 들어간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은 (코로나19 회복에서) 올바른 방향에 있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래 이날 뉴욕에서 보고된 입원 숫자가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사흘간의 평균으로 사망자 수도 가장 적었다.

그는 “우리는 이 숫자가 제로(0명)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