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애틀랜타시에 ‘보은’

쿠오모 주지사 “검사키트, 개인위생장비 등 기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5일 애틀랜타시에 검사키트와 개인위생장비(PP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가장 도움이 필요할 떄 애틀랜타시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해 헌신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이를 되갚을 때”라고 밝혔다. 그는 “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의 요청에 따라 물품을 배송했으며 해당 물품은 17일까지 애틀랜타시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주가 배송한 물품은 7500개의 코로나19 검사키트와 7500개의 의료용 가운, 7500개의 의료용 장갑, 7500개의 N95 마스크, 7500개의 페이스 쉴드, 2.5팔렛의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1250갤런의 손소독제 등이다.

바텀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가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쿠오모 주지사와 뉴욕주민 같은 친구를 둬서 감사하다”고 답했다.